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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8일 (월) 10:15
영등포 중기거리의 여장부 조은토목(주) 박순자 대표

-중대형 굴착기 십수대 를 운영 중
남자들도 쉽지 않은 건설기계 임대사업을 그 누구보다 강건하게 운영하고 있는 여성사업자가 있다. 건설기계업은 남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남초 직장 중 하나다. 여성들이 도전하기엔 현장으로의 접근이 많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인이나 인척들의 권유나 도움을 받고 업종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업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오늘의 주인공인 박순자 대표도 처음 사업을 시작 할 때는 타이어 굴착기임대 사업을 하는 남편을 따라 입문 했다고 한다. 말이 좋아 사업이지 35년 전의 장비 임대사업은 험난하고 매우 힘이 들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장비대금을 띄는 경우가 허다했고 큰 회사에서는 거래처의 갑질, 잦은 부도 때문에 결국 한동안 장비사업을 쉬기까지 했다. 그때는 6년간 독서실을 운영하며 편하게도 살아보았다고 한다. 그러다 88년, 우연한 기회로 굴착기를 한 대 구입하여 다시 사업을 시작을 했다. 막상 사업을 해보니 예전과 달리 할만 했다고 한다. 하지만 예전보다 나았다는 것이지 역경은 많았다. 장비를 하는 여사장이 드물던 때다 보니 현장에 가면 보험 아줌마 취급 받고 문전 박대를 당하기 일쑤 였다며 추억을 회상한다. 회사를 믿고 의리를 지키는 스타일이 오늘의 조은토목(주)을 유지하게 했다고 전하며 한 일화를 풀어놓았다. 8년 전, 박순자 대표는 부도를 꽤 크게 맞았다. 열심히 살아왔건만 사업이라는 것은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그때는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에 술도 참 많이 마셨다. 상황은 나날이 악화되어 장비를 다 팔아야 할 상황까지 치달았는데... 그 순간, 열심히 살아온 박순자 대표에게 보답하듯 은인이 찾아왔다. 예전에 부도위기에 몰린 한 토목회사에 끝까지 믿고 장비를 대준일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있던 회사의 임원이 다른 큰 회사로 가서 잊지 않고 그녀를 찾아 준 것이다. 가지고 있던 장비를 풀가동하여 주야로 일년여 일하다 보니 다시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는 그녀는 당장 아쉬워도 업체를 꾸준하게 믿고 거래를 하는 것 역시 중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장비 임대사업을 오래하다 보니 본인이 기억을 못해도 찾아오는 거래처가 많이 있다고 하는 박순자 대표. 아직도 거래처 전화번호가 본인의 가장 큰 재산이라고 전하며. 영등포에 모든 장비 여성 사업자들 파이팅이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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